- 작년 및 지난해 대비 유행성 결막염 환자수 증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어 유행성 눈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물놀이 및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 등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6월8일~6월14일(제24주) 동안 제주지역 유행성 결막염 환자수는 1,000명당 16.6명 으로 제23주에 보고된 10.4명보다 6.2명이 증가하였고, 작년 제24주에 보고된 환자수 1,000명당 14.0명보다도 2.6명이 증가하여 과년도 보다도 환자수가 증가하여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오는 6월말부터 도내 해수욕장이 개장되어 바다와 수영장 및 계곡을 찾는 수많은 피서객이 위생관리 소홀로 눈병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함을 물론 가급적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줄 것과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보건교육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