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공원 내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시행해 워터파크와 새들천 산책로를 편백나무 숲으로 변모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워터파크~양산부산대학병원(1.8㎞)구간에 편백나무 716그루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제공 및 도시경관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가운데 가장 많은 피톤치드를 뿜어내 소나무와 잣나무를 월등히 능가하는 천연 약리작용을 가진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향후 워터파크 편백숲길 주변에 다양한 수종의 특색을 살린 테마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녹색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