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현대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등으로 매출액 10%이상 증가 영향
제주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이 지속적인 시설․서비스 개선 등으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전국 1,502곳 전통시장의 활성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제주지역이 전국 17개 시ㆍ도 중 4위를 차지했다.
제주전통시장의 활성화 수준은 ‘08년 전국 5위, ’10년 전국 1위, ‘12년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전통시장․상점가 1,961개 중 시장통합, 영업중단, 시장기능 미약(영업점포수 10개 미만) 시장 459개소를 제외한 1,502개 전통시장(제주 25개소)의 활성화 수준을 조사․분석한 결과이다.
제주지역의 전통시장별 활성화 수준 평균점수는 52.8점으로 전국 평균점수 49.1점보다 4.0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제주지역 상설시장(15개소)은 57.5점, 오일시장(10개소)은 45.7점이다.
제주도에서는 1999년부터 아케이드, 주차장, 화장실 등 시설현대화 사업추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올레코스 연계 운영, 상인의식 향상 교육 등 시설개선 및 경영혁신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2013년 전통시장 매출동향 조사 결과에서도 매출액이 일평균 141백만원으로 2012년(127백만원) 대비 11.2%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의 고유문화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지역의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