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최근 관계공무원, 학부모, 영양교사,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 등 각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아동급식위원회 회의를 갖고 여름방학 동안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대상자 선정 및 급식지원방법 심의를 가졌다.
이날 여름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2000여 명에게 1식 4000원의 급식을 아동급식 전자카드로 지원키로 의결했다.
한편 양산시는 6월부터 양산교육지원청을 통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 방학기간동안 아동급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각 초, 중, 고등학교에 아동급식 신청안내문을 배포했으며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아동급식신청서를 받고 있다.
아동급식 신청대상자는 소년소녀가정 아동, 기초수급자아동, 조손가구 아동 등 최저생계비 130%이하 가구의 아동이며 이밖에도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도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효율적인 아동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단 한명의 결식아동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