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하반기 물가안정 총력
  • 서경진
  • 등록 2014-07-14 16:28:00

기사수정

© 경북도청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하반기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
 
피서지 숙박료와 추석 성수품목 중심으로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우선,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3일 시군 물가담당 과장 회의를 개최 등을 통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시군, 소비자단체, 지역상인회 등과 함께 '부당요금은 받지 않고 서비스는 올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도청 간부공무원 등으로 물가안정책임반을 구성해 담당지역의 물가실태를 점검·계도하도록 했다.
 
또 피서지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소비자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해 불편부당한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당 등의 원산지, 옥외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물가관리시스템(http://mulga.gb.go.kr)에 휴가철 성수품에 대한 가격정보를 월 3회 업데이트해 피서객들이 가격정보를 바탕으로 피서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도내 착한가격업소(474개소)를 일제 정비 "가격도 싸고 위생과 서비스도 좋다"는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홍보와 이용촉진을 통해 가격인상 억제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밖에도 소비자물가조사모니터와 주부물가모니터를 활용해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수시로 점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개인서비스요금은 한번 올라가면 내리는 경우가 드물어 도는 무엇보다 사업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해 비가격 요인을 통한 매출증대방안 등이 포함되는 경제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지난 20개월 동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대로 안정적이다";면서 "휴가철 피서지 물가관리를 시작으로 시군,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하반기에도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