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추진중 태풍 등 재해로 인한 방치 및 보관중인 슬레이트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1급 발암 물질인 석면 유해 환경으로부터 주민의 건강 보호와 저소득층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1년 지원을 시작으로 3년간 1,129동을 철거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대폭 늘어난 지원물량 1,000동을 확보하여 현재까지 495동에 대해 철거를 지원했다.
또한 슬레이트는 지정폐기물로 관리되어 철거뿐만 아니라 폐기시에도 지정폐기물 수집운반업자를 통해 도외로 반출 처리해야 하는 불편과 도민이 비용부담을 고려하여 방치 및 보관중인 슬레이트에 대해서도 확대 지원을 결정하여 8월 1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철거 지원사업 잔여 물량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월말까지 건축물이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많이 신청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