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26일까지 제11회 추풍령가요제 참가신청을 받는다.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 기간(9.25~28)인 다음달 28일 열리는 이 가요제는 전국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30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의 참가자에게는 열띤 경쟁을 통해 대상(1명) 500만원, 금상(1명) 300만원, 은상(1명) 150만원, 동상 100만원(1명), 장려상(6명) 50만원의 상금과 가수인증서가 주어지고 수상자는 1년동안 영동군 홍보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희망자는 영동군 홈페이지(www.yd21.go.kr)와 영동문화원(043-742-2215, Fax 043-742-2224, munhwayd@hanmail.net)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이 가요제는 영동군 추풍령면과 경북 김천시 봉산면 사이의 소백산맥 중턱에 자리 잡은 추풍령(해발200m)의 이름땄다. 추풍령은 대관령, 문경새재와 함께 국내 3대 고개로 불린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추풍령가요제’에는 서울 38명, 경기 41명, 부산 9명, 경상도 57명, 대전·충청 186명, 전라 17명, 강원 8명, 제주 1명 등 모두 357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타령’을 부른 김혜진씨(26.여.서울)가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