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를 몰고 온 라이베리아인 2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한 후 행방불명된 라이베리아인 2명이 난민신청을 함으로써 신병이 확보됐다고 전해졌다.
지난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이 이날 오후 법무부 서울출입국사무소에 난민인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은 현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격리 조치된 상태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이들이 제출한 난민인정신청서의 내용을 검토 후 면접 심사 등을 통해 난민 인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에 대해 "2명 모두 발열 등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는 상황이며,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격리시설로 이동시켜 관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