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경찰서, 명촌동 ‘안전하길’ 조성 사업 완료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가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명촌 안심하길 조성사업'을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 약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둡고 불안했던 명촌동 일대의 치안 환경을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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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도자축제인 제2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9일 오후 4시 설봉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원래 올 해 이천도자기축제는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축제 개막일을 며칠 앞두고 발생한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연기된바 있다.
개막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대영 축제추진위원장, 유승우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시민,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은 경기도국악단과 리앤아미치, 이천어린이합창단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내용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개막식이 끝난 직후에는 전통가마에서 도자기 꺼내기 의식과 도자기 기념품 나눔 행사도 있을 예정되어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 1987년 설봉문화제에서 처음 출발하여 지금은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도자축제로 발돋움했다.
이천시는 도자산업 진흥을 위해 미국 산타페이, 프랑스 미모쥬, 이탈리아 파엔자, 중국 경덕진, 일보 세토 등 해외 유명 도자 도시와 교류의 폭을 넓혀 오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5일 중국 탕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탕산 중국도자기박람회에 참석한다. 이곳에서는 세계도자를 이끌고 있는 12개국 19개 도시와 단체가 가입된 ‘월드 세라믹 로드(WCR) 정상회의’에도 개최된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축제의 전략을 크게 3가지로 압축했다. “먼저, 손님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라면서, “둘째,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는 경제적 축제, 마지막으로 지역과 상품을 알리는 홍보축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세계 유명 도자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이천도자기의 세계화와 해외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제 추진위 이대영 추진위원장은 “이천도자기축제의 품격에 맞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무료 셔틀버스 등 공공 교통수단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