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연 잎차, 알밤다식 무료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

▲ 공주한옥마을 연꽃.
공주 한옥마을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이 옛 추억을 되살리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무료체험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공주한옥마을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인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공주한옥마을
내 공예공방촌 주변 마당에서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옥마을은 숙박객이나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부터 체험장을 연지광장에서 공예공방촌 주변으로 옮겨 진행한다.
또한 이곳에 야외용 대형 텐트 4개를 설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당에 멍석을 깔아 잔칫집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옥마을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공주 밤을
홍보하기 위해 한옥마을 연지광장에서 재배한 연꽃으로 만든 ‘연 잎차’와 ‘공주 알밤다식’
무료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연 잎차와 공주 알밤다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인 ‘백제차 이야기 체험’과
‘공주알밤 다식 만들기 체험’도 유료로 진행한다.
공주한옥마을 안 명 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주한옥마을에서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정겨운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전통놀이로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