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추석 명절 모든 국민들이 고향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간에도 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부산 회동수원지 부유물 제거작전에 투입된 육군 장병들. 지난 1일 투입된 육군 53사단 작전부사단장(대령 전병호)의 지휘아래 작전을 펼치고 있는 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특전사, 그리고 53사단 장병들은 추석연휴임에도 불구, 회동수원지 곳곳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8월 25일 기습적인 폭우로 부산시민 20만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회동수원지에 초목류와 생활쓰레기 등 부유물 1만 4000㎥가 쌓여 대부분이 물에 녹지 않는 초목류로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민관군 합동으로 제거작업을 펼쳐 많은 양의 부유물을 수거했지만 아직도 곳곳에는 상당량의 부유물이 떠다니고 있다.
육군은 ‘하루라도 빨리 완전하게 제거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4일에는 병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고,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부유물 제거작전을 펼치고 있다.
53사단 공병대대 강현광 하사(23)는 “비록 고향에는 못 가지만 군인으로서 부산 시민들의 식수를 지키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부유물을 완전히 제거해 부산시민에게 깨끗한 식수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