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6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군 본청과 사업소 등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201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정방향의 근간이 되는 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9월말까지 주민에게 일방적으로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민 계층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금년에 추진했던 군정의 미흡한 부분을 되짚어 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과 내년에 추진할 신선한 정책을 주민과 함께 찾는 열린 행정의 일환으로 군정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선교 군수는 7일 오전 8시에 총무과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항상 행정의 초점을 주민에게 두고 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친절, 현장행정, 일자리 창출, 지역만들기, 헬스투어, 보건복지프라자, 공약사항 이행 등 7가지 핵심과제를 선택과 집중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15년 비전을 ‘행복실감도시 양평’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지향 도시기반 구축, 안전하고 편안한 주민생활, 풍요로운 창의경제 실현, 행복한 주민자치 구현’ 등 4가지 핵심전략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소통하면서 협력을 통해 추진해 지역발전과 양평에 사는 주민이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