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2014년 화랑훈련 사후검토회의 개최
  • 강승익
  • 등록 2014-10-17 09:46:00

기사수정

 충청북도는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3박4일)까지 성공적으로 실시한 2014년 화랑훈련에 대한 ‘2014년 화랑훈련 사후검토회’를 10월 17일 오전, 충청북도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순진 육군 제2작전사령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사후검토회의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정근 37보병사단장과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본청 실·국·본부장, 실과장, 충무계획업무담당자, 11개 시·군 단체장, 22개 중요시설 관리기관장, 군·경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랑훈련통제단에 의한 ‘14년도 화랑훈련 실시결과와 차기 화랑훈련시 반영할 과제에 대하여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화랑훈련 실시 후 이정근 37보병사단장,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훈련 소감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2014 화랑훈련은 충청북도 관내에서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총력전 개념을 바탕으로 국가 방위요소를 통합 운용하는 능력을 숙달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내용은 통합방위 ‘병종’사태 선포관련 긴급 충청북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청주공항 대테러 대비훈련, 시군, 읍면동에서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내륙지역 침투에 따른 이동차단 작전과 향방동원, 탐색격멸작전, 대량사상자 처리훈련, 중요시설 방호훈련 등이다.

 특히 청주공항에서 실시된‘청주공항 대테러 대비훈련’은 10월 13일(월)에 청주공항 여객청사에서 정정순 행정부지사와 이순진 제 2작전사령관 및 37보병사단장, 그리고 충북지방경찰청차장과 유관기관·단체장이 화랑훈련 실제훈련장을 방문하여 실제훈련을 참관하고 지역 주민과 훈련 참가자를 격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도민과 함께하는 화랑훈련으로 ‘도민 참여 및 안보의식 고취의 장’이 됐다고 평했다.

 아울러 포괄적 안보환경을 바탕으로 한 국지도발 침투 매뉴얼을 적용한 충청북도 국지도발 위기대응 연습과 지역실정에 맞는 매뉴얼 실행 연습을 실시했다.

 또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보완했다. 특히, 우리 도내에서 국지도발 상황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증 및 보완하는데 역점을 두고 이번 화랑훈련을 수행했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2014 화랑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게 된 점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며 특히 실제훈련 시에 훈련지역에 침투한 대항군들에 대하여 주민들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신고와 지원 등으로 군경이 조기에 침투한 적에 대하여 섬멸할 수 있었던 점은 도민들의 확고한 안보의식을 잘 보여준 사례”라면서 “튼튼한 국가안보 없이는 행복한 삶이 보장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도민과 함께 인식하는 등 안보의식 고취의 장이 된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