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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임금 상승률 5.4%…작년 동기엔 9.9%
  • 고영택
  • 등록 2004-12-03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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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 채용 10만5000명·퇴직 10만7000명
9월까지 상용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임금총액 상승률은 5.4%로 전년동기 상승률(9.9%)에 비해 4.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당 근로시간도 45.0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2시간에 비해 0.2시간 줄었으며, 고용동향의 경우는 채용 10만5000명, 퇴직 10만7000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노동부가 2일 발표한 ‘9월중 임금, 근로시간, 노동이동 동향’에 따르면 정액급여는 6.8% 상승했고, 초과급여는 2.7% 상승한 반면 특별급여액은 지난 8월까지 감소세(-1.2%)에서 1.5%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처럼 특별급여가 증가세로 반전된 것은 지난해에는 추석명절이 9월초에 있어 특별급여를 8월에 집중 지급된 반면 올해에는 추석이 9월말로 추석보너스가 9월중 집중 지급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지수(2000년 기준)는 115.7로 전년에 비해 1.7%포인트 상승을 보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8.3%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뒤이어 금융 및 보험업이 7.1%, 사업서비스업 6.1% 순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근로시간은 195.3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6.2시간에 비해 0.9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주 40시간 근로시간제도의 단계적 도입에 따라 500명 이상 사업체의 근로시간은 189.6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3.4시간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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