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5년 시흥시 청렴리더 발대식
  • 이주영
  • 등록 2015-04-07 12:27:00

기사수정

 

▲     ©이주영

 

시훙시가 지난 4월 3일 글로벌센터에서 2015년 시흥시 ‘청렴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선정된 청렴리더는 총 61명으로 각 부서별로 공사생활에 모범이 되는 공직자들로서 주로 팀장급으로 한명씩 선정하였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청렴리더들은 청렴문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한 다짐으로 미리 준비된 청렴서약서를 함께 낭독하고 서명하는 의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최계동 시흥시 부시장은 “조직이 청렴해지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문화는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청렴리더부터 새로운 마음가짐과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건강한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각자 역량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렴리더들은 부서별 청렴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을 기획‧추진하게 된다. 특히 월별 부서 특성에 맞는 청렴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발전적 토론을 주재하게 되며, 총괄부서인 감사담당관실과 연대하여 청렴문화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찾아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중추적인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시흥시는 올 들어 지난 3월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바뀌지 않으면 문화는 바뀌기가 어렵다고 판단,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 대하여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현장 민원이나 공사·용역 접촉 분야에서 있을 수 있는 금품·향응, 업무편의를 근절시키고, 공직내부의 갑질 문화를 끊어내기 위하여 내부 ‘공익신고(부시장 직속) 핫라인 개설’과 처리된 민원에 대하여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들을 찾아서 해결하는 ‘청렴해피콜’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줌으로서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높아지고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부만족도가 높아져야 외부고객인 시민들의 만족도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여 직원들과도 지속적으로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열심히 일한 공직자들이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행자부’ 권고사항인 ‘인·허가 업무 전담부서’ 신설과 경기도의 ‘경기콜’ 서울시의 ‘다산콜’ 사례 분석, 단순 ‘상담민원’이나 ‘신고·처리민원’들로부터 실무 담당자들을 자유롭게 하여 업무 집중도를 높일 계획으로 관계 부서 간에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