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현민들의 무사와 평안을 빌며 부디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200만 전라북도민과 함께 기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29일 화산분화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가고시마현지사에게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
송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일본 가고시마현민들의 무사와 평안을 빌며, 부디 분화활동이 속히 진정되어 모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200만 전라북도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섬에서 일어난 이번 화산분화는 분화경계레벨 5(주민피난)으로 격상되어 현재 섬주민 80가구 130명이 전원무사하며 페리로 섬에서 피난되었다.
외교부 또한 5. 29일 현재 우리 국민의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 가고시마현은 전라북도와 1989년 우호교류를 체결했으며, 매년 정례교류를 하여 교류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또한 가고시마는 매년 아시아청소년예술제에 전북도 청소년 예술단체를 초청하고 있으며, 방송사는 물론 건축가, 변호사, 사진가, 관광연맹 등 다양한 민간교류가 수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가고시마공항은 1998년부터 총 7명의 전북출신을 채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