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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NH농협은행 공채, 해외 인턴쉽(아랍에미리트) 합격자 배출
  • 김형호
  • 등록 2015-06-16 15:59:02
  • 수정 2015-06-16 1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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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즈니스과 노승현, 양태빈…3년 동안의 지속적 맞춤지도 결실 -

▲ 선발고사에 합격한 두학생(가운데) 모습

 

 

▲ NH농협 공채, 글로벌 인턴쉽 선발고사 합격한 학생들 오른쪽 부터 박상식교장, 양태빈학생, 노승현학생 신양현 교사. 청양고등학교(교장 박상식) 비즈니스과 3학년 노승현 학생이 NH농협 은행 공채에, 비즈니스과 3학년 양태빈 학생이 글로벌 인턴쉽(아랍에미리트) 충남 선발고사에서 합격하는 영광을 얻어냈다.  

 

이들 두 학생은 조기 취업에 관심을 갖고 청양고 특성화 계열에 진학한 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학교에서 공무원시험과 공기업 및 금융기관 공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공채반과 전산반 등 특화반을 운영한 것도 이들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노승현 학생은 청양읍 노경호(공무원)·전순화 부부의 외아들이다. 태빈 학생은 양근석(청양군청)·안지숙 부부의 3남으로 청양초와 청양중을 졸업하고 청양고에 진학하였다.

 

학생 모두 입학과 동시에 학교의 전산반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2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취업 공부를 위해 금융 공채반에서 지속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을 펼쳐오다 이번 NH농협은행과 해외인턴싑 충남 선발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노승현 학생은 “학교에서의 전산반을 시작으로 금융 공채반으로 이어지는 특별반에서 공채시험과 관련된 특강 및 인터넷 강의를 꾸준히 듣고 할 수 있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선생님들의 진로지도를 착실하게 수행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합격소감을 말했다.

 

양태빈 학생도 “청양고 특성화계열 전문과 교육과정이 큰 도움이 됐고, 해외 취업의 관심을 갖고 노력한 덕분에 합격 할 수 있었으며 청양고를 선택한 것이 너무도 잘한 일이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양현 취업담담 부장교사는 “각종 공기업의 공채나 금융기관 공채는 주로 1~2학년 성적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입학과 동시에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양고는 취업과 관공서 공채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전산반, 금융공채반 등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반에 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도 방과후 학습지도와 주말지도, 자격증반 운영, 전문가 초청 모의면접 등 전문 지도를 하고 있다.

 

청양고 특성화계열 학생들은 지난해 안행부 9급 공무원 2명, 청양단위농협은행 1명, 청양군청 9급 공무원 1명과 우수 중소기업에 54%의 학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안행부 9급 공무원과 농업직 9급 공무원, 삼일제약, 코레노 등 65%의 취업률을 목표로 교사와 학생들이 주야로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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