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면 작은 목욕탕 전경
청양군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목면 지곡리에 목욕시설을 완공하고 1일 오후 2시 이석화 청양군수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일명 ‘작은 목욕탕’인 이번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1억원 포함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28.5㎡의 면적으로 준공됐다.
주요시설로는 욕실, 휴게실, 화장실, 기계실 등이 들어섰으며, 앞으로 지곡보건진료소 운영위원회(위원장 복상교) 위탁을 통해 남녀 격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석화 군수는 “앞으로 목욕탕 본연의 역할 뿐 아니라 동네 사랑방으로 주민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면 한 주민은 “그동안 먼 곳까지 찾아 가다보니 불편함이 컸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