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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5 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미나 개최
  • 강원길
  • 등록 2015-07-26 17:08:37
  • 수정 2015-07-26 17: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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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선61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1천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룬 비결에 대해 소개하고 경기도의 향후 일자리 목표 공시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3시 수원 하이앤드 밸류 호텔에서 김건 신임 일자리정책관 주재로 ‘15년 경기도 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각 시군 일자리담당과장,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지역협력과장, 한국지역경제학회 컨설턴트 등 일자리 업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우선 경기도·수원·광명·부천·남양주·동두천 등 2015년도 공시제 실적 우수 지자체의 사례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후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소개,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박사의 일자리 공시제의 성과와 발전과제’, 한국지역경제연구원 김봉원 연구위원의 ‘15년 경기도 일자리목표 공시현황 및 분석등 주제발표와 경기도 일자리공시제 발전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정부가 지난 2010년 실시한 지역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각 지자체장은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중앙에서는 그 성과를 평가해 포상 및 사업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특히 지난 5, 경기도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5 전국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고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수원시(최우수상), 광명시·부천시·남양주시(우수상), 동두천시(특별상) 등 도내 각 시군들이 전국 일자리 창출의 모범 지자체로 평가 받았다.

민선 6기 경기도는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핵심과제별로 도지사 주재 일자리 전략회의를 실시하는 등 일자리정책을 최우선 도정과제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민선 61주년 동안 전국 대비 48%191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비 1952십만 원, 도비 488십만 원 등 총 24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일자리종합대책 및 연차별일자리계획 수립, 실적보고서 작성 등에 관한 시군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남양주와 동두천에 고용·복지+센터를 열고 주민센터 직업상담사를 전 시군에 전면배치(384개소) 하는 등 고용서비스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추진하는 청장년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기업 및 지역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구성된 경기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내실 운영 등 연령·계층·지역별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김건 일자리 정책관은 이날 세미나에서 최근 지속적인 청년 실업난과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등 그 어느 때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염원되는 시점이다.”라며, “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앙··시군이 협업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만들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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