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이달의 베스트 친절 공무원으로 대치면 산업담당에 근무하는 이권희 주무관을 선정하고 1일 직원 월례모임에서 표창했다.
이 주무관은 1995년부터 21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친절한 상담과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위민 봉사행정 구현의 표본이 되고 있는 모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주민들의 애로점 및 요구사항을 경청해 적극 반영하고 문제점을 즉시 해결해 주민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의사소통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차근차근 설명해 이해시키는 등 친절한 민원응대의 모범적 매뉴얼로 소문이 나 있다.
대치면 주민들은 이 주무관의 친근한 말투와 온화한 태도가 면사무소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든다며 최고의 친절 도우미로 꼽았다.
주정리 복모 할머니는 “이 주무관이 공공근로사업 업무를 맡아 대부분이 노인인 참여자들의 안전을 수시로 챙기고, 추울 때나 더울 때는 본인 차로 직접 이동시켜 주기기도 한다”며, 요즘 보기 드문 착한 심성을 지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주무관은 “주민 대부분이 노령층이다보니 부모님 같이 느껴진다”며, “주민들이 있기에 공직자들도 존재한다는 마인드로 주민 만족을 위해 항상 친절 봉사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