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개국 주한대사 및 외교 사절단 익산 방문
  • 이태헌 익산분실장
  • 등록 2015-11-05 12:12:12

기사수정
  •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익산 대표축제 홍보를 위한 외교사절 초청행사 마련

9개국 주한대사를 포함한 20개국 50여명의 대규모 외교 사절단이 익산을 방문했다.

 

익산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대표 관광지와 익산의 대표 축제인 서동국화축제·보석대축제 홍보를 위한 주한 외교사절 초청 익산 홍보 투어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높아진 국제적 관심도를 증명하듯 포르투갈, 체코, 루마니아, 도미니카 공화국, 르완다,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 등 9개국 대사와 대사관 직원, 가족 등 50여명이 투어를 신청했다.

 

이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서동국화축제가 한창인 익산중앙체육공원이었다. 방문단은 아름다운 국화로 수놓아진 작품들을 감상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익산만의 특산품과 농촌마을의 체험거리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한국전통 한정식 오찬에 참여한 이들은 오찬 건배주로 사용된 호산춘에도 관심을 보였다. 익산의 대표적인 명주로서, 주조 명인의 집안에서 대대로 그 기법을 계승해오고 있다는 사연을 들으며 한국음식, 한국 주조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방문단은 이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았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유적지에서 고도 익산의 역사와 매력에 푹 빠졌다.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보석대축제가 한창인 보석박물관·주얼팰리스였다.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에서 아름다운 보석을 관람한 이후 보석대축제 기간 특별 할인 행사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주얼팰리스에서 지갑을 열기도 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한 외교관은 익산 시민들의 환대에 감사하고, 이번 투어를 통해 익산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기회가 된다면 지인들과 함께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님들이 익산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향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익산의 홍보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