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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3회 충북 의료기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남기봉
  • 등록 2015-11-27 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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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옥천군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TP(원장 남창현)에서 주관한 ‘제3회 충북 의료기기 우수제품 디자인 공모 시상식’이 27일(금)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국 행정부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남창현 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한 수상자, 의료기기 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2015 의료기기 산학협력체계구축사업’ 일환으로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옥천군 의료기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내 의료기기 디자인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된 의료기기 분야 전문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역 내 의료기기 기업 ㈜ 삼미음향기술 보청기, ㈜디에스테크 고스마트 인젝터, 진성메디(주) 마이크로핏, ㈜제이유에이치 주름개선자석 수면안대 등 5개 분야(자율공모 1개 포함)에 대하여 제품디자인 및 포장디자인을 금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단위 공모하여 평가한 결과 우수 디자인 1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재활치료용 의료기기인 마이크로핏 제품디자인 분야에 활동성을 강조한 ‘액트(ACTS)’을 출품한 김윤수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홍혁기, 유병무·이문수 씨가 금상(2작품)을 김혜진, 강경민·문지혜, 박소현·유은영 씨가 은상(3작품)을 노예빈·박진희, 김병기, 김혜경·최은빈, 이유정 씨가 장려상(4작품)을 수상했다.


충청북도는 공모전을 통해 업체의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창조적 영감과 사업화 촉진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디자인 출품자와 협업을 통하여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으로, 수상한 작품들은 기업체가 활용하여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2회 공모전에서 수상한 18작품에 대하여는 상표 등록을 완료했고, 8건에 대하여는 개발 진행 중에 있고, 10건은 (응용)개발 검토 중에 있다.


이날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모전은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첨단기능에 창의적인 개성, 변화하는 트렌드를 담아 가장 선진화된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면서 “이 공모전으로 지역 의료기기 제품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도는 디자인 공모전 이외에도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하여 융복합R&D, 산업인턴지원, 해외수출사업화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의료기기 밸리를 위하여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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