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에서는 지난 26일 여서동 여서농협 옆에서 돌산에서 생산․가공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여수 대표적 특산물인 돌산갓과 가막만 굴, 거문도해풍쑥 등 총 32종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해 2,5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려 농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농수특산물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5월에 구성된 ‘돌산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자치위원 25명전원이 참여해 자체 마련한 막걸리와 파전, 어묵 등을 직거래장터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여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많은 칭찬을 받았다.

돌산읍에서는 매년 도심지에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생산 농어가는 물론 인근 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팔봉 돌산읍장은 “돌산읍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해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내년 봄에도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