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강진군에서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 소재한 정호경치과의 정호경원장은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을 방문해 사랑의 찹쌀 10kg, 400포(1천만원)를 기탁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정호경 원장은“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고통받은 이웃들이 많다”며“연말을 맞이하여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기탁 받은 사랑의 찹쌀에“정호경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앞으로도 이러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하고 행복한 강진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정호경 원장은 강진군 11개 읍면에 사랑의 연탄 1만1천장(5백만 원)을 기탁하였고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가정 형편상 치료를 포기한 저소득층 14명에 대하여 전액 무료(17백만 원 상당)로 임플란트 시술을 지원하는 재능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강진 군민 장학재단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학생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고 11개 읍 면 20가정에 22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강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으로 다문화가정, 조손결손가정 등을 돌보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군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받은 찹쌀 400포(4,000kg)를 11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400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