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립도서관이 뜻 깊은 송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연말 특별 체험형 인형 놀이극 ‘바이칼호수와 얼쑤’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19일 오수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공연으로서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극단 ‘현장’에서 지난 2013년 춘천 인형극제에 출품한 작품을 공연한다.

  ‘바이칼호수와 얼쑤’는 소외 받는 주인공 ‘얼쑤’가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다는 소원을 빌기 위해 바이칼호수로 떠나는 이야기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인형 놀이극이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지역 모든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형극공연은 임실군립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립도서관(640-29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