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대표단, 중국 칭다오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 남기봉
  • 등록 2015-12-21 15:09:12

기사수정

전국 대비 4% 경제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투자유치에 전력하고 있는 충청북도가 한·중 FTA 발효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하여 중국 칭다오에서 투자설명회(Investment Shuttle사업*)를 21일(월) 오전 개최했다.


*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인력)과 중국의 자본(자원)을 결합하여 글로벌 합작기업 창업을 추진하는 충북도의 사업으로 2015년부터 매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도내 5개 기업(페스웰, 에이치피앤씨, 지엘컴퍼니, 화니핀코리아, 패시픽사이언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칭다오 중한무역혁신관에서 명월해조집단유한공사 등 중국 투자관심기업 30개사를 초청한 가운데 충청북도 투자환경 설명회, 기업별 합작투자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인 외에도 조사옥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서기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행사 중에 충청북도와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간의 기업 투자,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5월 개최한 중국 상해 투자설명회 결과 현재 2건의 합작사업(joint venture)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최대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의 자본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자금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벤처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내년에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은 물론 양 지역이 WIN-WIN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칭다오에서의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다음날인 22일(화)에는 최근 중국의 신(新) 시장개척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호남성(창샤)을 방문하여, 호남성 대외우호협회 및 상무청과 경제·무역분야 협력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게 된다.


호남성은 인구 7,119만명의 중국 중부지역 대표적 공업도시이며, 충북과 의료·관광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