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 쌍암마을 출신인 황성문 형제가 22일 고향마을을 방문해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쌍암마을 출신인 황성문, 황성만 형제는 어린 시절 서울로 상경해 자수성가한 한수철강 경영자로 매년 고향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 및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운암면 재경향우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4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운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현기 운암면장은 “이번에 기탁 받은 장학금은 지역에 있는 학교와 협의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