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 김성환
  • 등록 2016-03-07 14:51:27

기사수정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 선보이는 등 변화 돋보여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대표적인 봄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2016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콘텐츠, 예술, 경제, 연출 등 부문별로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함평나비대축제는 2013년과 2014년 축제관광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축제콘텐츠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친환경 축제의 대표인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30여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고의 지역축제다.

무엇보다 민선5기 들어 군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경제축제를 표방하면서 축제쿠폰 발행, 군민참여 장터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 점이 타 지역축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균 입장료수입은 76822만원으로, 지난 2014년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축제 수익률 순위에서 화천산천어축제 다음으로 전국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 참여업체 총매출은 평균 119534만원을 기록해 군민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고 명예졸업하는 영예를 안아 함평의 이름을 드높였다.

세계 축제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너클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휩쓸었으며,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주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화합에도 성공적이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노약자, 여성, 장애인, 유아를 위한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객들의 수요를 적절하게 반영해 타 축제에 귀감이 됐다.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야외나비날리기, 가축몰이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 외에도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하는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QR코드부스, 플래시몹, 영화 주인공 포토존, 함평천지 맛집발굴 요리경연대회, 아기사랑 도담마켓, 서바이벌 민속놀이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관람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새로 개발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올해 축제도 관광객을 감동시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1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를 주제로 429일부터 58일까지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