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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재난안전교육 운영
  • 곽상원
  • 등록 2016-03-10 08: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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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00회 2만여 명 대상, 심폐소생술 등 체험 위주 교육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100회 2만여 명을 교육키로 하고, 민간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광주지부 등 재난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생활안전(가스, 전기)대응, 심폐소생술 실습, 사회재난사례와 실무 등 민간분야 전문가 30명을 강사로 위촉했다.

재난안전교실은 시가 지난 2010년부터 시민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재난안전 전문강사가 직접 주민센터, 초등학교, 경로당 등을 방문해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위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이다. 

한편, 시는 이와 함께 추락사고, 화재사고, 교통사고, 낙상사고 등으로 인해 각종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청 1층 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하는 교육도 안전 습관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애주기별 재난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영‧유아기, 청소년기, 청‧장년기, 노년기로 나눠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동안 다소 참여율이 낮은 청소년기의 학교 내 안전사고 방지교육, 청‧장년기의 직장 내 안전교육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용운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이 단기간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재난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전사고 대응 방법을 교육해 시민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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