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제8회 잇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5일 도고면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에게 치주질환에 대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4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를 보면 감기 다음으로 잇몸질환으로 1,287만명이 치료를 받았고 1인당 진료비용이 80만원으로 외래질환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그 질환 자체로서의 문제뿐 아니라 전신건강을 위협하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즉 치주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잇몸 속의 혈관으로 침투하여 심혈관계 질환, 폐질환 등을 일으키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치주병이 악화될 수 있다.
최근 조사에서는 치주질환을 최초로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증가세 또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치주병의 위험성과 올바른 관리법,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3월 24일(3개월에 한번씩 2를 4랑하자) 잇몸의 날을 전후하여 구강건강강좌 및 홍보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