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6 아셈 문화장관 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위원회 개최
  • 곽상원
  • 등록 2016-04-14 09:59:23

기사수정
  • 하계U대회 성공개최 저력으로 손님맞이에 시민 자발적 참여 당부

광주광역시는 14일 오후 4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6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

범시민위원회에는 윤장현 시장, 정동채 前 문화부 장관, 조영표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을 비롯해 대학총장, 광주경찰청장, 언론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22명이 참여하며, 아셈 문화장관 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 제언과 시민 공감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6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는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오는 6월22일부터 2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주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유럽 53개국 문화장관 등 대표단을 비롯해 취재진 등 600여 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아셈 문화장관 회의 기간에 국제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손님맞이 준비와 남도문화의 독창성과 다양성 등 문화 창조 역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시민 공감대 형성하기 ▲남도 문화의 진수 보여주기 ▲광주만의 특별한 매력 알리기 ▲광주문화 다양성‧창의성 소개하기 ▲손님맞이 도시환경 조성 ▲품격있는 의전‧편의서비스 제공 등 6개 분야의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환영‧환송행사를 개최하고 시내 주요 대로변에 가로 배너기를 게양해 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6월22일 본회의를 전후해 6월20일부터 26일까지 ‘아셈 문화주간’을 설정해 각종 문화‧예술행사 개최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숙박을 원하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광주‧전남지역 한옥 스테이 ▲남도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문화 공연행사가 곁들여진 오‧만찬 ▲예향 남도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문화기행을 추진해 남도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회의에 참석한 아시아‧유럽 문화장관들의 핸드프린팅을 제작해 문화전당 내 설치하고 회의 마지막 날 밤에 클럽에서 네트워크 파티를 여는 등 광주에서 인상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전당 주변 보행환경 개선, 금남로‧광주천 교량 야간 경관과 문화전당 둘레길 가로정원, 충장로4~5가에 꽃거리 조성, 주요 관문 청결유지와 도로‧교통시설 등 가로환경 정비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 사무관이 국가별로 문화장관을 의전하는 ‘책임 사무관’과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통역을 지원하는 ‘다문화 리에종’을 배치해 입국에서 출국까지 1:1 밀착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터미널‧호텔‧회의장‧쇼핑센터를 순회하는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천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셈 문화장관 회의는 광주시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하계U대회 때 보여줬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