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혁신도시 빛가람동 전입 주민 15,000명 돌파
  • 김성환
  • 등록 2016-04-18 16:22:01

기사수정


혁신도시 빛가람동 전입 주민 15,000명 돌파

1만명 인구 돌파한지 7개월만에금년 연말까지 3만명 기대

15천번째 주인공은 한전직원 이철욱씨 좋은 일 많이 생길 듯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전입인구가 마침내 15천명을 돌파했다.

 

빛가람동 인구는 2014224일 빛가람동 주민센터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17개월만인 9151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1만명을 돌파한지 7개월만에 15천명을 돌파했다.

 

빛가람동 전입 15,000번째 주인공은 부산광역시에서 근무하다 한전 본사의 에너지신사업단으로 자리를 옮긴 이철욱씨(30). 이씨는 뜻밖에 15천번째 주인공이 돼서 영광이라며 아직 미혼인데 이곳에서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도 하고 싶고, 이 기운을 받아서 올 한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기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18일 오후 3시 빛가람동 주민센터에서 이씨에게 환영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하면서 전입인구의 증가와 함께 정주여건 조성에 힘을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는데 역점을 쏟겠다고 말했다.

 

빛가람동 인구는 지난해 9151만명 돌파후 부영1단지, 부영2단지, LH5단지 아파트 등의 입주가 시작돼 전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에는 중흥 등 5개 아파트 4,000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어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5일 현재 빛가람동 인구는 6,095세대 15,002명으로 이가운데 서울·경기 등의 전입자는 2,279세대 4,925, 나주를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의 전입은 2,728세대 7,161명으로 관외전입자가 81%에 달하고 있다.

혁신도시 전입인구가 늘면서, 나주시 인구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시 전체 인구는 지난 20119만명이 무너진 뒤 혁신도시 입주로 20163월말 기준 99,768명이며 4월중에는 인구 10만명 달성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주시는 이달중에 인구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오는 29일 저녁 7시 금성관에서 ‘10만의 꿈! 100년의 미래! 1000년의 역사!’를 주제로 10만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어울마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다채로운 식후행사 등이 펼쳐진다.나주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에 이어 공동주택 등의 입주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혁신도시 인구 5만명, 나주시인구 10만명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