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1일 제10차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2016년도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와 ‘2017년도 제6회 변호사시험 합격기준’을 발표하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변호사시험에는 2,864명이 응시하여 1,581명이 합격하여 55.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응시자 대비 61.6%의 합격률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올해 처음으로 변호사시험에 응시한 1,666명 중에서는 1,212명이 합격하여 72.75%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합격 기준 점수는 862.37(만점 : 1,660점)점이었다.
합격자 중에서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2.33% 하락하였고, 법학전공자의 합격률도 0.09% 하락하였다.
법무부는 내년 변호사시험 합격자 기준과 관련하여 ‘원칙적으로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으로 결정하되, 기존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와 합격률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