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17일 오후 2시,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2025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 신중년 단체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2024년부터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5인 이상으로 신...
광주광역시는 이달 중순 남해와 서해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께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 최근 기온과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으므로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급자기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세가 나타나며, 하지에서 발진, 부종, 수포, 궤양 등 피부병변 증상도 보인다. 특히, 치명률이 50% 이상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연간 60여 명 수준으로 8~9월에 최대 발생하고 해안과 내륙에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발생 사례 대부분이 수족관수(해수)를 경유한 어패류 섭취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돼 수족관수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 저온으로 보관하고, 60℃이상 가열 처리 후 섭취해야 한다”며 “어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철저히 소독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