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지난 3일 순천시 매곡동 주민센터 앞 공원에서 홍매화 향기 가득한 제 1회 탐매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곡동 탐매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병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등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기독교 역사박물관이 위치하고 순천에서는 유일하게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7개 학교가 위치해 있는 매곡동은 이번 축제에 학생들과 주민들이 홍매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 시, 시화 등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또한, 65세 이상 매곡동 할머니들이 참여한 홍매화골 어르신 극단 공연, 가족사진 무료촬영, 홍매를 활용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운영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매곡동장은 “이번 축제로 마을자원인 홍매화를 문화로 연계해 홍매화 나무 완성하기, 매실 액기스 담아가기, 홍매화 압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탐매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민들 또한 “매년 탐매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브랜드를 높여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매곡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들이 공한지나 가로변에 홍매화 나무 700여주를 식재해 주민 스스로 자원을 발굴하고 가꾸어 나가고 있으며 순천에서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가 더할수록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거듭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