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엔시안요델클럽, 문화를 나누는 "알프스음악"공연
  • 김성환
  • 등록 2016-06-17 14:59:05

기사수정


광주엔시안요델클럽, 문화를 나누는 ‘알프스음악’ 공연
22일 무주 구천동농협, 29일 광주 곤지암농협서 펼쳐


창립 39주년을 맞은 오랜 전통의 음악클럽인 광주엔시안요델클럽(www.jodel.kr)이 아름다운 알프스 선율인 요들송과 다채로운 알프스민속 악기연주로 문화 나눔을 펼치는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투어를 펼친다.
알프스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오는 6월22일(수) 오후 4시 무주 구천동농협(설천면사무소)에 이어 29일에는 광주 곤지암 농협에서 각각 한 시간 여 동안 독특한 발성이 특징인 요들송과 경쾌한 리듬과 깨끗한 음색이 특징인 다양한 알프스민속악기 연주로 관객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긴 악기(3m40cm)이자 깊은 울림이 있는 알프혼 연주를 시작으로 바이에른처녀, 꼬부랑 할머니, 즐거운 산행길, 즐거운 여행, 아름다운 스위스아가씨 등의 요들송을 솔로 중창 듀엣 등의 형식으로 들려준다.
아울러 아코디언과 비슷하나 전혀 다른 성격의 악기인 외르겔리, 그리고 소 목에 단 방울을 악기로 만든 카우벨 등을 연주하고 우드스푼, 레째, 빗자루 등 리듬악기도 함께 연주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음악인데다 여러 악기도 생소한 만큼 관람객들에게 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요들송 배워보기, 알프스민속악기 연주해보기 등 프로그램도 갖는 등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77년 창립 후 자연을 노래하는 요들송의 저변확대에 힘써온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지역사회와의 문화 나눔을 위해 매년 30여 차례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광주충장축제에서 창작예술경연대회 동상을, 강원도 홍천의 제2회 전국악기동아리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연주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임진하 회장은 “2010~2013년 4년동안 ‘신나는 예술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50여 곳을 순회하면서 그곳에 계신 분들에게 멋진 알프스음악을 선사한 바 있다”면서 “농산어촌지역 주민들도 이번 신나는 알프스 음악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이 주관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 이다. 본 사업은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