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 축제 ‘성료’
- 축하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 즐거운 하루
담양군은 지난 18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500여명과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담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영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담양남초등 방송댄스, 고서초등 락밴드, 수북태권도 태권무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담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11개 국가별 국기가 입장한 가운데 모범가정을 이룬 다문화가족 3명에 대한 표창 및 기념식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2부 에서는 다문화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다문화지원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과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에서는 280여명의 이주여성이 결혼을 통해 1,100여명의 가족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들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지원사업, 한글 및 한식요리교실 등 다양한 정책지원과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있음. (업무담당자 주민복지실 정선민 ☎061-380-3127) 끝. 김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