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운곡람사르습지 5㎞코스를 걸으며 생물권보전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운곡람사르 습지를 체험하는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4일 고인돌공원과 운곡습지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군의원, 김국재 교육장,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 국화축제’와 더불어 국화길을 따라 운곡습지까지 걸으며 천혜의 자연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운곡람사르습지 일원은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환경가치의 중요한 보고로서 식물종 376종, 곤충 390종, 파충류 12종, 조류 51종 포유류 11종 등의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다.
특히 멸종 위기종인 1급 수달, 멸종 위기종 2급인 삵·담비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 보호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세계적인 명품 생태관광지를 만들 수 있도록 운곡습지를 중심으로 예향천리 마실길과 연계한 생태체험지구 조성사업, 에코촌 조성사업, 1시군1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등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환경자원을 가진 것은 매우 특별하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를 잘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가장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계적 모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