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지난 18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선보였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전막발레 ‘호두까기인형’의 주요 장면을 모아 드로셀마이어의 해설과 함께 재구성한 작품으로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음악, 유리 그로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발레단의 스테디셀러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주인공 소녀 마리의 꿈속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낭만을 그리고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동화 원작의 내용을 잘 살린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할리퀸, 콜롬빈, 악마, 쥐, 인형 등 다양한 인물의 특성을 살린 안무와 무대 연출이 눈길을 끌었으며 마리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한 사람이자 마리의 대부로 등장하는 드로셀마이어가 3인칭 해설자가 돼 무대 중간중간 작품을 해설하였고, 작품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기교를 더해 자연스러운 진행을 도왔다.
마리역에는 박예은, 왕자 허서명, 드로셀마이어(해설) 송정빈, 어린마리(해설) 장예진이 맡아 주었다.
이날 소도시에서 쉽게 관람할 수 없는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고 가족단위 관객들의 비율이 높았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