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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센터, 소통·창의활동 지원 거점 발돋움
  • 곽상원
  • 등록 2016-11-25 0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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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도전사업․청년안성맞춤사업 등 다양한 사업 펼처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센터가 청년 지원 중간조직으로 청년들이 네트워킹 등 협업을 통해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 장소와 청년문화, 창의활동을 지원하는 거점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아들여 대중교통 이용 편리 등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금남지하상가 안에 지난해 6월29일 개관했다. 토론실, 협업 및 휴게공간 등을 제공하고, 취․창업, 청년도전사업, 문화활동 등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플랫폼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교류·협력하면서 대안을 찾고, 새로운 청년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센터의 입지 및 공간 개보수, 명칭 공모까지 모든 과정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들과 활발하게 교류해 온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 공모를 거쳐 선정된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년센터는 11월 현재 이용객은 9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40여 명이 청년단체 모임과 회의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지역과 청년들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연구하는 ‘청년도전사업’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보 플랫폼 구축 ▲청년이 스스로 강사가 되어 청년문제에 대해 강의하는 ‘청년, 안성맞춤 프로그램’ ▲청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상담해주는 ‘토닥토닥 수다방’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광주시청에서 청년센터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2017년에는 청년도전사업을 확대한 청년활력도전사업과 청년정보플랫폼 구축사업 등 계속사업과 청년커뮤니티 활성화사업, 청년문제 해결 파트너십 구축, 오월전국청년캠프 3개 신규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니 만큼 청년센터 운영 지원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며 “청년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일권 광주청년센터장은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광주청년센터가 청년들이 함께 만나 소통하며 청년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청년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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