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소장하거나 연구하는 관계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왕실 문화재 보존관리 방안 비결을 공유하는 실무자 워크숍을 오는 30일 10시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연구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국립고궁박물관 외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고려대박물관 등이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국립고궁박물관 외 4곳의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왕실유물 보존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 워크숍 참여기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려대학교박물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이번 워크숍은 ‘왕실문화유산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조선왕실 어보·어책(御寶·御冊)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총 3번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발표는 ▲ 조선왕실 어보·어책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절차와 준비(서준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체제 개요(이종숙 유형문화재과 학예연구사), ▲ 조선왕실 어보·어책 보존처리 사례(강승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으로 진행되며, 발표가 끝나면 각 기관 소속 실무자들의 토의가 진행된다.
어보는 조선왕실에서 왕과 왕후에게 시호(諡號)나 존호(尊號) 등 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릴 때나 왕비와 세자, 세자빈 등을 책봉할 때 그 명칭을 새긴 인장을 만든 것이다. 또한, 어책은 칭송이나 경계의 글을 옥책·죽책·금책 등에 적어 주인공에게 수여한 것이다. 이들은 종묘에 모셔졌기 때문에 대부분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지만, 국립중앙박물관, 고려대학교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도 일부 소장되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들 소장기관의 협조를 얻어 조선왕실 어보·어책 일괄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보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 궁ㆍ종묘, 왕릉 등에 전해 온 조선왕실 유물들을 소장하고 이를 보존관리, 연구, 전시하고 있으며, 평소 왕실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연구를 위해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다른 기관 간의 상호 협조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워크숍이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기관 실무자들 간 적극적 정보공유와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