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이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중국에서 수집한 1930년대 후반 상해 한인사회와 독립운동 동향을 알려주는 자료를 27일(월) 오전 10시30분 독립기념관 자료실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공개 자료는 윤봉길의거 이후에도 상해에 거주하던 배준철이 현지 한인사회의 실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일기 4권과 인성학교 교장 선우혁, 독립운동가 연병환 묘지, 윤봉길의거 현장인 홍구공원 전경, 상해 인성학교 관련 자료 등 20점이다.
배준철(1918~1997)은 평북 선천 출생으로 1932년 윤봉길 의거 당시, 김구의 심부름으로 도산 안창호에게 피신하라는 전갈을 전하러 간 그 소년이다. 1931년 상해로 건너가 한인사회에서 설립한 인성학교 4학년에 편입하였다. 1930년대 후반 상해에 거주하면서 한인사회의 중심인물로 활동하였고
특히 인성학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상해한인소년척후대의 부대장을 지냈다.
자료 가치 : 1932년 윤봉길의거 후 임시정부가 상해를 떠난 후 현지에 남아 있던 한인사회의 실상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혀 알려진 바 없었으나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로 1930년대 후반 상해 한인사회의 동향과 독립운동의 모습을 복원해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