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도 국내외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탄핵 인용 이후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고, 주가와 환율, 금리도 큰 변동이 없어 국내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 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실물경제 쪽에서도 소비, 투자, 수출 등의 속보지표를 점검한 결과 특이한 동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무디스와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도 탄핵 인용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국가신용등급에도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내수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를 중심으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대응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투자자가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우리 정치·경제 상황과 대응계획을 전달하는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차기 정부 출범 시까지 경제 현안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통상현안 등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고, 가계부채와 산업구조조정 등 대내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