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이채 시인외 40명 ‘시가 있는 아침’ 2집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흔히 문학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나 ‘시(詩)’라고 하는 것은 짧은 몇 줄로 깊은 울림을 주기에 읽거나 쓰기 어렵다는 편견부터 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학을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만의 특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렵다는 이유로 또는 바쁘다는 이유로 이를 멀리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때문에 더더욱 ‘시’는 낯선 것, 어려운 것, 즐길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가 있는 아침’은 2016년 11월에 이은 2집으로 이전보다 더 풍성해진 시편들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시집이다. 전문 작가도, 시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닌 우리와 비슷한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하나하나 읽어 내려갈 때마다 마음속에 이는 잔잔한 파문들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지쳐가고 있던 ‘나’를 새롭게 깨워준다. 또한 누구나 ‘시’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음을 열고 상처를 치유 받으며, 또 공감하고 눈물 흘리고 기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은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작가 개개인마다의 특색과 향기를 고스란히 담은 문장들이 때로는 가슴을 울리기도 하고 때로는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하며 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는 결코 어렵지 않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비록 밖으로는 꺼내 보이지 못했을지라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시가 존재하고 있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이슬처럼 머금고 찬란하게 빛나는 시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힘든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에게 ‘시가 있는 아침’이 한줄기 희망과 아침 햇살과 같은 따뜻함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
저자소개
이채(시인, 법조인)
정기용 이미자 홍주완
홍성식 홍기오 최승미
주종순 정세장 정은옥
임흥윤 이정미 이명순
유삼수 심애경 신경환
사공동 변규리 박수자
박세연 박명자 민송기
문옥희 남광현 김효숙
김혜숙 김진용 김정옥
김영숙 김영숙 김안자
김성례 김상중 김민혜
김동철 김기선 김규원
김경옥 금동건 권복주
공혜련 고금희
목차
축사·4
정기용·11
이미자·14
홍주완·20
홍성식·26
홍기오·31
최승미·40
주종순·47
정세장·50
정은옥·55
임흥윤·58
이정미·64
이명순·71
유삼수·74
심애경·80
신경환·89
사공동·96
변규리·99
박수자·104
박세연·111
박명자·117
민송기·126
문옥희·130
남광현·136
김효숙·142
김혜숙·150
김진용·155
김정옥·160
김영숙·166
김영숙·169
김안자·174
김성례·179
김상중·188
김민혜·195
김동철·199
김기선·204
김규원·211
김경옥·218
금동건·224
권복주·229
공혜련·234
고금희·240
권선복·248
축사
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분들과 ‘시가 있는 아침’ 공저 2집을 출간하게 되어 한량없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정성스런 작품을 출품해주신 참가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이 책을 접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한마디 꼭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명산에 간직할 책은 못되더라도 장독 덮개로 쓰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진삼국사표 중에서-
이채(시인, 법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