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8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8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및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이를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을 세상에 전파해 나가자는 활동사업이다.
대구시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업초기인 2015년 기획단계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다각적이고 실효적인 해결책 제시로 구‧군과 각종 단체의 참여를유도했다.
그 결과 2015년 47개단체4천781명에서, 2016년에는 107개 단체 7천860여명으로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입양 대상지 또한 대구 관광명소인 김광석길과 근대골목부터 달서천과각종 공원, 수성못 둘레길 등 60여곳 40㎢에 달한다.
또한,매월 구‧군의 실적 보고를 통하여, 사업이 지속될 수있도록 노력하여 주변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대구시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와 입양단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대구시 서구와 남구가기관 표창을, 북구는 개인표창을 받았고, ‘대구광역시 남구 자연보호협의회’와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입양단체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구‧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마을을가꿔 나가기 위해 참여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확대․추진하여, 지역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