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한 달간의 숨가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 각 당 대선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낭독하며 8일 저녁 마지막 유세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촛불 시민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후보는 "촛불의 광장 광화문, 제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광화문, 앞으로 국민과 소통할 공간 광화문에서 많은 국민들과 함께 유세를 마치게 돼서 무척 행복하다"며 "다음에는 대통령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안보 대통령, 서민 대통령, 야당과 국정을 공유하는 소통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조해 왔던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를 없애고, 개헌으로 7공화국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태극기 지지자들로 운집한 서울 중구 대한문에서 마지막 보수 결집 총력전을 펼치며 "좌파 정권을 막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닷새 동안 뚜벅이 유세를 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계파 이익 없는 자신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진정한 통합정부를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후보는 "우리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를 세울 때가 됐다"며 "과거 세력에 또다시 나라를 맡기면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질 것이다. 내일 선거에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촌에서 필리버스터 형식의 12시간 유세를 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자신이 더 큰 변화를 위한 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촛불시민의 열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역시 젊은이의 거리 홍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하면서 정권 교체가 아닌 세상을 바꾸는 후보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후보들은 유세가 공식 마무리되는 밤 12시까지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치열한 유세전을 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한문 유세 뒤 홍대로 넘어가 지지자들과 인사한 뒤 밤 10시 40분 다른 후보들에 비해 조금 빨리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후보들은 자택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선거 당일인 9일 가족들과 함께 투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