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이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 2017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 일정: 1차: 6.1.~8.27. / 2차: 8.31.~11.5.(매주 목~일요일)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 국민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지난해
총 49일(67회)에서 대폭 늘어난 총 92일(92회)이다. 따라서 더 많은 내·외국인에게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인 창덕궁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차분 52회(6.1.~8.27.) 입장권은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하여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내국인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관람가능하며 외국인은 매주 일요일에 관람가능하다.
* 내국인, 외국인(영어, 중국어, 일어)으로 해설을 구분하여 프로그램 진행
내국인은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하여 총 10매는 전화예매를 병행한다. 2차분 40회는 8월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외국인은 인터파크 외국인 예매처를 이용하면 된다. 예매 문의는 인터파크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달빛기행은 프로그램도 풍성하고 다채롭다. 먼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서면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특히 연경당은 최근 드라마로 잘 알려진 효명세자가 아버지인 순조와 모후 순원왕후를 위한 연회장소로 지은 궁궐로 이곳에서는 다과를 먹으며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이면서도 운치를 겸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경복궁 중건 이전까지 조선의 국궁으로서 위엄을 지켜왔던 창덕궁은 조선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왕실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유산의 대표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우리의 궁궐이 품격 있는 문화유산에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2017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