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다산북스가 11일 문재인 관련 서적 판매량 조사 결과 대통령 당선 직후 10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시대’가 열리고 서점가도 연일 ‘문재인 책’ 열풍이다. 각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들이 발빠르게 마련한 관련 도서 기획 코너에 관심이 집중되며 실제 해당 도서들의 판매량이 급증했고 모처
럼 서점가도 활황이다. ‘문재인 시대’ ‘문재인을 알자’는 인기 검색어로도 등장했다.
‘문재인 읽기’ 열풍을 이끄는 도서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심리학자와 함께 펴낸 ‘운명에서 희망으로(다산북스)’와 2011년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북팔/가교출판)’, 대담집 형식의 ‘대한민국이 묻는다(21세기북스)’, 그리고 어린이책인 ‘who? special 문재인(다산어린이)’이 대표적이다.
특히 ‘운명에서 희망으로’는 흥남 피난민의 가난한 아들에서 대통령이 된 ‘인간 문재인’의 삶과 생각을 가장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who? special 문재인’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학습만화 시리즈의 특별판으로 3040대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읽기 위한 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운명에서 희망으로’의 경우 대선 전에는 일평균 20권 정도였던 주문량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인 5월 11일 하루 주문량이 1,175부로 50배 넘게 급증했다. ‘who? special 문재인’도 마찬가지로 일평균 15권 정도였던 것에서 5월 9일 하루 만에 1,500권으로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일시 품절까지 보였다.
이러한 ‘문재인 읽기’ 열풍은 단지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으로 인한 반짝 특수 때문만은 아니다. 긴 겨울 광화문을 밝혔던 촛불의 열기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적극적 ‘희망’ 찾기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광화문 교보문고를 찾은 독자 김진성(38) 씨는 “나라다운 나라,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보고 싶은 마음이 어느 때보다 크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그럴 수 있는 사람인지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것 같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과 함께하려면 그리고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려면 새로운 대통령이 어떤 생각으로 국정을 운영해나갈지 미리 잘 살피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나도 책을 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