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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전남 방문객 크게 늘어
  • 장병기
  • 등록 2017-05-20 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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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욜로 오시오’․해조류박람회 등 유인…573만명 지난해보다 41% 증가

2017 봄 여행주간인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남지역 방문객은 573만 4천 명을 기록, 2016년보다 4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여행주간 전국 관광객 증가율(12.85%)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전라남도는 여행주간 동안 도 대표 프로그램인 ‘욜로(yolo) 오시오’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함평 나비대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인했다.


시군별로는 여수, 순천, 완도, 담양 순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며,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보다 62% 증가한 64만 8천48명이 다녀가 전남 주요 관광지점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이처럼 봄 여행주간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징검다리 황금연휴로 여행 분위기가 고조됐을 뿐 아니라 지역의 각종 축제, 행사, 다양한 할인 이벤트 등 특색 있는 관광․문화 프로그램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여행주간 전라남도 대표 프로그램인 ‘욜로(yolo) 오시오’는 남도의 아름다운 섬, 강, 산 등 자연 풍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프로그램 마다 기대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발굴 운영한 6개의 여행상품은 여행주간 관광객 증가의 기폭제가 됐으며, 지역 관광두레 PD의 사업 참여로 숨어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하반기 가을 여행주간에는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 할인업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해 전라남도가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재영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남도를 찾는 관광객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전국 최고의 매력적인 관광전남을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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