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육포장처리업 위생점검으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
  • 장병기
  • 등록 2017-05-21 21:35:39

기사수정
  • 전남도, 11월까지 식약청․시군 등과 합동 실시

전라남도가 식육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육포장처리업 위반행위를 근절,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육을 공급하기 위해 22일부터 11월까지 광주지방식약청, 시군과 합동으로 식육포장처리업체(264개소) 집중 위생점검에 나선다.


식육포장처리업은 가축의 식육을 절단(세절․분쇄 포함)하고 포장상태로 냉장, 냉동한 포장육을 만드는 영업이다.


전라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주지방식약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조해 식육포장처리업 관련법령 이해 향상 및 축산물 HACCP 심사 등 위반행위 발생사례가 없도록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위생점검은 무허가(신고) 또는 무표시 축산식품 취급,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용, 품목제조보고 원료배합비율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동․냉장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위생적 취급, 건강검진․위생교육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이뤄진다.


점검 결과 적발된 업체엔 법령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 처분을 실시해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감시를 강화해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업자에 대해서도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